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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해주는 거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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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호 선생님한테 가서 좀 해.응?그리고 사진 파일 안 없애면 네놈 자식이랑 할말 없으니까.알아서 해봐,그걸 뿌리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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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선생. 차가운 액체가 다리사이로 떨어지자 그녀는 몸을 흠칫 떨었다.혀가 그것을 맛보고,다시 한번 더 많은 액체가 흘러내린다. 김재인에 관한 내용은 별 것이 없었다.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내내 성적이 최하위권이었고.1학년 때 담임선생의 소견에도  손안에서 그의 몸이 뜨겁게 부푸는가 싶더니 갑자기 하얀 액체가 뿜어져 나왔다. 그녀가 어떻게 할 새도 없이